챕터 65

***** 알렉스의 시점 *****

싸움에서 느꼈던 아드레날린이 아직도 혈관을 타고 흐르는 가운데 재이스의 번호로 빠르게 전화를 건다. 각각의 신호음이 영원처럼 느껴지지만, 마침내 그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려온다.

"알렉스? 무슨 일이야?" 재이스가 걱정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묻는다.

"상황이 안 좋아, 재이스," 나는 급박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홀든과 토미가 안나를 데려갔어. 모든 일이 터졌을 때 로티 대신 안나를 데려갔어. 차에서 만나자." 내 목소리는 단호하고 명확하다. 그는 크게 욕을 내뱉고 전화를 끊는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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